옥션은 ‘아이라이크클릭’에서만 꾸준히 월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중소형 쇼핑업체인 하프클럽, 오가게, 패션플러스 등도 이를 통한 매출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 배너만 제공하면 광고는 매체사가 알아서‘척척’
최근엔 클럽,미니홈피 뿐 아니라 티스토리 등에서도 배포가 가능해지면서 판매자들 사이에 더욱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 신생업체‘우후죽순’, 상위업체가 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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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휴마케팅에 관한 관심이 고조되면서 최근 제휴마케팅업체들도 우후죽순으로 생겨나고 있다. 하지만 국내에서 사업이 활성화된 곳은 아이라이크클릭 ( www.ilikeclick.com)과 링크프라이스(www.linkprice.com) 정도이다.
2000년 11월에 오픈한 아이라이크클릭은 3년이 지난 2003년 11월부터 국내 온라인제휴마케팅 분야에서 업계 1위(2009년 매출액 240억원 추정)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이어 링크프라이스(160억원 추정)가 그 뒤를 잇고 있다. 머천트와 어필리에이트의 가입 수는 높은 광고효과와 수익제공을 보장하므로 제휴마케팅업체 선정 시 가장 중요한 요건으로 작용한다.
이들 업체가 보유한 머천트는 2009년 12월말 현재 450여개 정도이며 어필리에이트(매체사)는 등록기준으로 양사 모두 12만 명에 달한다.
◇ 초기 광고비 없이도 광고분석, 마케팅까지 가능, 소호몰에 인기
현재 아이라아크클릭에 가입한 500여개의 머천드 가운데 오픈마켓을 포함한 쇼핑몰사이트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70%정도이다.
이처럼 많은 쇼핑몰들이 제휴마케팅을 활용하는데 대해 이 업체 관계자는 “최근 쇼핑몰들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검색어 광고비에 큰 부담을 느끼는 것이 사실”이라며“이에 비해 온라인제휴마케팅은 상품판매나 회원가입, 이벤트 참여, 신청서 작성 등 실제 발생한 성과에 따라 광고비가 지출되므로 최소한의 비용으로 효율적인 광고가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특히, 소호쇼핑몰의 경우 초기 발생하는 고액의 광고비 부담을 줄이고 실적측정을 위한 다양한 리포트자료를 제공받아 객관적인 광고효과를 측정할 수 있으며 고객정보분석을 통해 마케팅전략까지 수립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유용한 마케팅수단으로 인식되고 있다.
◇ “CPS를 넘어 모바일 쇼핑까지”제휴방식 점차 다양화
제휴방식이 CPS, PA, PC 등 온라인광고마케팅에 한정된 것은 아니다.
아이라이크클릭은 상품링크, 검색창, 입점제휴 등과 LGT의‘손안에 쇼핑’, KT의‘쇼몰’서비스 등 다양한 모바일쇼핑 서비스까지지원하고 있어 쇼핑몰 운영자들은 자신의 입맛에 맞는 다양한 방식을 채택해 광고를 진행할 수 있다.
업체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머천트들은 배너나 텍스트 등의 링크만을 활용하지만 고객에게 유용한 콘텐츠를 제공으로써 더 많은 트래픽을 유도해야 한다”조언한다.
이를테면, 티켓링크의‘예매탑 5순위’, 농수산홈쇼핑·GS홈쇼핑·CJ홈쇼핑의 홈쇼핑정보, 페이오픈의‘대졸연봉TIP10’등과 같이 어필리에이트와 구매자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다양한 컨텐츠를 제공해야 한다는 것이다.
◇ 개별상담으로 쇼핑몰에맞는 모델 찾아야
제휴마케팅을 시작하기 위해서는 머천트등록에 앞서 일단, 전담 상담자와 개별적인 상담을 거치는 것이 좋다. 그래야만 원활하고 효율적인 제휴마케팅모델을 찾을 수 있다.
상담 후에는 서비스 런칭을 위한 준비작업이 진행되며 서비스 오픈 후에는 실적 및 진행에 필요한 모든 관리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오픈 초기에는 쇼핑몰 홍보를 위한 DM발송, 쇼핑몰 성향을 파악해 진행 가능한 매체를 연계해 광고가 진행된다.
광고배너는 머천트가 직접 제작 등록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부득이한 사정으로 제작이 불가능한 경우 제휴마케팅업체에서 유료로 제작해 주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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