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현대모비스 20만원 돌파, 외인 매수

머니투데이 박성희 기자 2010.05.31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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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221,500원 ▼2,000 -0.89%)가 장중 20만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31일 오전 9시 42분 현재 현대모비스의 주가는 전거래일대비 1.27% 오른 20만원을 기록중이다. 장 초반 현대모비스의 주가는 20만2000원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나타냈다. 외국계 창구로 8000여주의 순매수세가 유입중이다.



시장에선 현대·기아차 판매 호조에 따른 안정적인 이익 성장으로 현대모비스의 실적 개선을 기대하는 목소리가 높다. 여기에 연기금 비중 확대시 수혜를 입을 종목으로 꼽힌다.

이날 김철민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국민연금의 투자자금은 꾸준히 주식시장으로 유입될 것"이라며 "장기투자 측면에서 중장기적으로 글로벌 수요 증가로 수혜를 입을 기업에 투자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연기금이 투자를 확대할 종목으로 현대모비스와 함께 LG화학, 삼성전기, LG이노텍, 기아차, 한국타이어, 만도 등을 꼽았다.

한편 외국인은 지난 20일부터 6일 연속 현대모비스 주식 1034억원 어치를 순매수해 이 기간 국내 증시에서 가장 많이 사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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