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 시크릿 '첼시 블로썸']
하지만, 겉옷보다 더 중요한 것이 속옷을 제대로 입는 것이다. 겉옷의 맵시를 결정하는 것이 바로 속옷이기 때문이다. 잘 입은 속옷은 비뚤어진 체형을 바로 잡아주고, 몸의 라인을 살려주는 감초 같은 역할을 한다.
우선, 자신의 사이즈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순서다. 먼저 밑 가슴둘레와 가슴둘레를 측정하는데 이때 밑 가슴둘레가 브래지어의 치수가 되며 가슴둘레와 밑가슴둘레의 차이가 컵사이즈가 된다. 예를 들어 ‘75A’ 치수의 브래지어는 밑 가슴둘레가 75cm이고, 윗 가슴둘레와 밑 가슴둘레의 차이가 10cm인 경우에 75A치수의 브래지어를 입는 것.
두 가지 가슴둘레를 측정했다면 윗 가슴둘레와 밑 가슴둘레의 차이를 가슴 크기라고 생각하면 된다. 차이 값이 10cm라면 ‘A’컵이고, 차이 값이 2.5cm씩 커질 때마다 컵 사이즈가 B, C컵으로 커지는 것이다.
이렇게 자신에게 맞는 사이즈를 찾았다면, 체형에 맞게 브래지어를 선택하면 된다. 어떤 디자인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좀 더 볼륨 있고 바디 라인이 살아나게 되니 신중하게 골라야 한다.
↑[섬세한 레이스가 돋보이는 캘빈 클라인 언더웨어 '퍼펙틀리 핏 부케']
컵의 중심이 아래쪽을 향해 있고 밑단의 높이가 낮아 적당한 볼륨 감을 선사한다. 또한, 가슴을 드러내는 의상을 선택 시 활용도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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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이 지나치게 크거나 지나치게 작은 사람은 ‘풀 컵 브래지어’를 추천한다.
가슴이 지나치게 큰 경우 보기 싫게 튀어나오게 되는 살들을 살짝 눌러 감싸주는 효과가 있고, 빈약한 가슴 일 경우 주변의 살을 모아 한층 볼륨 있는 가슴을 만들어 주는데 유용하다. 또한 ‘풀 컵 브래지어’는 밑단, 옆단 등이 전체적으로 넓은 것이 특징으로 가슴 주변의 군살을 눌러주어 한결 날씬해 보인다.
이 같이 속옷을 잘 선택하고 잘 입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옷 맵시를 살려주는 이유도 그러하지만, 몸의 건강을 지키는 중요한 방법이기 때문이다.
여성들이여 이제 겉으로 드러나는 옷맵시를 신경 쓰기 전에 ‘나는 지금 진정으로 속옷을 제대로 입고 있는지’ 부터 파악해야 하는 것이 순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