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강병규 재판 증인으로 채택

머니투데이 배준희 기자 2010.05.28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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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배우 이병헌이 공동공갈 혐의 기소된 방송인 강병규에 대한 재판의 증인으로 채택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4단독 박창렬 판사는 28일 강병규에 대한 2차 공판에서 "7월14일 오후 4시 이병헌을 증인으로 부르겠다"고 밝혔다.

이에 검찰은 "이병헌과 일정 조율을 걸쳐 출석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강병규는 지난해 11월 "전 여자친구와의 관계를 폭로하겠다"며 이씨를 협박해 금품을 요구하고 드라마 아이리스 촬영 현장에서 제작사 정태원 대표의 측근인 좌모씨 등을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한편 강병규는 이날 법정에서 "폭행을 행사하지도 않았고 공모한 적도 없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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