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경 연구원은 "대한항공 과징금액이 당초 시장이 예상했던 700억~800억원보다 크게 내려갔다"면서 "그나마 21개 항공화물운송사 중 가장 높은 487억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으나 자진신고자 감면 조치에 따라 222억원의 과징금을 내는데 그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려됐던 화물운임 담합 과징금 관련 불확실성이 사라지고, 여객과 화물부분이 모두 견조한 수요를 바탕으로한 운임 강세를 지속하고 있어 목표주가 8만9000원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