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성장성 및 M&A 이슈 재부각-키움證
머니투데이 김명룡 기자
2010.05.28 08:20
목표주가 25만5000원 제시
키움증권은 28일
유한양행 (145,400원 ▲19,900 +15.86%) 주가가 저상장성에 대한 우려로 연초대비 18%이상하락함에 따라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은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5만5000원을 제시하고, 업종내 톱픽스(최선호종목)로 신규제시했다.
김지현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유한양행이 활발한 신제품 출시와 자체신약의 적응증 확대로 하반기부터 두 자릿수 외형 성장이 가능하다"며 "풍부한 현금을 통해 중장기적으로 헬스케어 관련투자 및 M&A 추진으로 성장성이 재부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향후 유한양행의 풍부한 현금(순현금 3,000억원), 유휴부동산(안양공장부지 2만9000평, 공시지가 1400억원 가치, 유한킴벌리의 지분가치(9000억원 추정)등을 고려시 현재 주가 기준 최저 다운리스크는 10%에 불과하다"고 분석했다.
그는 "현재 매출이 부진한 자체개발 신약인 레바넥스(위궤양치료제)가 올해 상반기말에 추가 적응증 역류성식도염에 대한 허가를 획득, 하반기부터 매출이 회복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여기에 한국유씨비제약 도입된 10여품목의 신규매출 효과가 하반기로 갈수록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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