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미 국회의사당을 방문해 민주당 하원의원들에게 문서로 작성된 메시지를 낭독하고 있다.(워싱틴=AP/뉴시스)
또 미국은 중국과 여러 이슈에 대해 협력할 것이지만 중국의 군사력 증강은 지역 및 국제적 안보 차원에서 그냥 넘기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공개한 국가안보전략 문서를 통해 군사적 충돌은 외교력이 소진됐을 때 마지막 수단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를 위해 오바마 대통령은 전임자들과 달리 글로벌 협력과 안보 파트너십 확대, 여타 국가들의 군사적 방어 지원 등을 강조했다.
한편 북한 핵 등과 관련해 비판론자들은 오바마 대통령 재임 16개월 동안 추진해온 ‘설득전략’인 포용정책이 실패한 것으로 주장하고 있으나 백악관은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으며 이런 접근은 좀 더 많은 시간이 걸린다고 반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