鄭총리, UAE왕세자와 '원전협력' 논의

머니투데이 변휘 기자 2010.05.27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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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찬 국무총리는 27일 오후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왕세자를 만나 원전협력 등 양국간 현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정 총리는 "아랍에미리트는 자연 자원이 풍부하고 우리나라는 근면하고 기술적 수준이 높은 인적자원이 풍부하므로 두 나라가 결합하면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며 양국간 긴밀한 경제협력을 제안했다고 총리실 김창영 공보실장이 전했다.



이에 모하메드 왕세자는 "이미 원전 분야에 한국이 진입해 있지만 이는 시작에 불과하다"며 "한국의 높은 기술과 아랍에미리트가 협력한다면 앞으로 더 큰 기회가 창출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모하메드 왕세자는 "한국과 아랍에미리트 두 나라의 관계가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발전하길 기대한다"며 정 총리의 아랍에미리트 공식 방문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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