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이틀간 지방선거 부재자투표 실시

머니투데이 심재현 기자 2010.05.27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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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지방선거 부재자 투표가 27일부터 이틀간 전국 522개 부재자 투표소에서 실시된다.

부재자 투표 대상자는 부재자 신고를 한 93만2001명 가운데 허위신고 234명, 사망 10명, 선거권 없음 2명 등 246명을 제외한 93만1755명이다. 전체 유권자 3886만1763명의 2.4% 수준이다.

부재자 투표소에서 투표하는 유권자는 27일과 2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가까운 투표소를 방문하면 된다. 이때 신분증과 함께 선거관리위원회에서 받은 발송용 봉투, 회송용 봉투, 투표용지를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거동불편 등의 사유로 자택 등에서 투표하는 거소투표 신고자는 투표용지에 볼펜 등으로 기표한 뒤 회송용 봉투에 넣어 다음달 2일 오후 6시까지 관할 선관위에 도착할 수 있도록 우편으로 송부하면 된다.

부재자 투표소는 일선 선관위와 시·군·구청 사무실, 병원, 교도소 및 구치소, 요양소 등 기관·시설, 부재자 신고인 수 2000명 이상인 11개 대학과 지리·교통 등 부득이한 사유로 설치가 인정된 4개 대학, 경기도 파주시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CIQ), 독도, 인천공항 등 전국 522곳에 설치됐다.



부재자 신고를 한 개성공단 업체 관계자 및 근로자 275명은 2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하루 동안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에서 부재자 투표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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