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발 금융위기와 북한 리스크 등의 외부변수로 일시에 주가가 너무 하락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들 상품은 대부분 10% 내외의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어 정기예금 금리가 3%대인 요즘 고객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하다는 평가다.
IBK기업은행 (14,020원 ▲310 +2.26%)은 26일 코스피 지수 등락에 따라 적금과 펀드 이체비율이 자동 조절되는 신개념 하이브리드 투자 상품 'IBK적금&펀드'를 내놨다.
이 상품은 고객이 'IBK내맘대로적금'과 국내 주식형펀드(INDEX)를 각각 가입하고 코스피 기준 지수 구간을 정하면 그 움직임에 따라 적금과 펀드 이체비율이 자동으로 정해진다. 예컨대 자동이체 전날 코스피가 미리 선택한 기준지수보다 낮으면 펀드 적립비율이 늘어나고, 높으면 적금 이체 비율이 커진다.
이번 ELD는 △연 최고 13.05%를 얻을 수 있는 '적극형 60호' △연 최고 7.8%의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안정투자형 43호' △연 최고 8.7%를 받을 수 있는 '범위형 19호' △연 최고 14.4%의 수익률을 얻는 '안정투자형 44호' 등 4가지로 구성됐다.
특판 예금은 '적극형 60호'와 '안정투자형 43호'에 한해 신규 금액 범위 내에서 정기예금에 가입하면 연4.4%의 확정금리가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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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외환은행 (0원 %)은 주가지수 변동률 조건에 따라 각각 최고 연 5.5% 와 16.0%의 수익률 달성이 가능한 ELD상품 '베스트 쵸이스 정기예금'을 다음달 8일까지 판매한다.
이 상품은 만기지수 변동률 조건에 따라 안정전환형 제423호와 제424호 두 종류로 판매된다.
'안정전환형 제423호'는 KOSPI 200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만기지수가 기준지수 대비 같거나 상승한 경우 연5.5%로 확정된다. '안정전환형 제424호'는 △만기지수가 기준지수 대비 40% 이하로 상승한 경우 만기이율은 지수상승률 X 40%로 최고 연 16.0% △만기지수가 기준지수 대비 40%초과 상승하거나 예금기간 중 일중 한번이라도 기준지수대비 40% 초과 상승한 경우 연4.0%로 확정되는 상품이다.
이 상품의 최저 가입금액은 1백만 원 이상으로 가입대상은 제한이 없고 예금기간은 1년이다. 생계형저축이나 세금우대저축으로 가입할 수 있으며 판매기간은 6월8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