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그룹 인턴사원 모집 사상최고 경쟁률

머니투데이 김훈남 기자 2010.05.26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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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명 모집에 1만1667명 지원자…경쟁률 116대1

웅진그룹이 지난 18일까지 진행한 인턴사원 모집에 사상최대 지원자가 몰렸다.

웅진그룹은 101명을 모집하는 2010년 인턴과정에 사상 최대인 1만1667명의 지원자가 응시, 116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계열사별로는 웅진식품에 2500명이 지원해 경쟁률 500대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으면 본부단위로는 웅진식품 지역영업본부가 911대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 7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된 이번 인턴사원 모집에는 석·박사 및 해외 경영학석사(MBA) 학위소지자 400여명 과 미국공인회계사(AICPA) 자격 소지자 등 다양한 인재들이 몰려들었다.

웅진그룹은 오는 6월초 그룹 홈페이지(www.woongjin.com)에 이번 인턴사원 모집의 서류심사결과를 발표하며 이후 역량면접과 인성면접을 거쳐 6월말 최종 합격자를 가릴 예정이다.



이번 인턴과정은 7월 5일부터 8월 20일까지 총 7주간 진행된다. 수료자에게는 2010년 공채 응시 시 서류전형 합격의 혜택이 주어지며 수료자 가운데 우수성적자에게는 공채 시 최종면접 직행 혹은 1개월 추가근무 이후 즉시 채용의 기회도 주어진다.

웅진그룹은 인턴과정을 통한 신입사원 채용의 비중을 지속적으로 늘려갈 예정이다.

유성현 웅진홀딩스 (1,162원 ▼2 -0.17%) 인사팀장은 "지원서 검토 결과 대학 1,2학년 때부터 다양한 경험을 통해 희망하는 직무를 준비해 온 지원자들이 크게 증가한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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