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 막걸리' 마시며 월드컵 응원할까

머니위크 김성욱 기자 2010.05.26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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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혜정 누룩도가, ‘호랑이 막걸리 월드컵’ 2종 출시

세계인의 축제 월드컵을 맞아 월드컵 응원 막걸리가 출시됐다.

배혜정 누륵도가(www.nurukdoga.co.kr)는 26일 남아공 월드컵을 맞아 한국팀을 상징하는 붉은색 라벨에 태극전사의 마스코트 호랑이를 담은 ‘호랑이 막걸리 월드컵’ 스페셜 에디션 2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호랑이 막거리 월드컵 고급형↑호랑이 막거리 월드컵 고급형


↑호랑이 막걸리 월드컵 보급형↑호랑이 막걸리 월드컵 보급형
최근 젊은 층에게 웰빙주로 인식되며 상승세를 타고 있는 여세를 몰아 월드컵을 기점으로 막걸리를 한국인의 대표적인 축제 주류로 확산시키고자 하는 포부를 담았다.

배혜정 대표는 “호랑이 막걸리 월드컵에는 전 세계인의 축제를 기념해 한국을 대표할 수 있는 상징성을 가득하다”며 “우리 팀의 승리를 기원하는 단체 응원자들이 함께 흥을 돋우며 마시기에 충분하다”고 전했다.



호랑이 막걸리 월드컵은 제품 라벨에 향, 농도, 단맛, 쓴맛, 신맛 등 5개가지 항목에 대해 막걸리 전문가 및 일반 체험자들의 맛에 대한 관능검사 결과를 도식화해 보여주고 있다.

또 올 8월부터 의무화되는 막걸리의 원산지 표시에 앞서 생산자에 대한 상세한 이력이 표시돼 있다. 100% 국내산 햅쌀을 사용하는 고급 제품임을 강조하기 위해서다.



판매는 전국 배급을 위해 온라인으로 실시한다. 월드컵 단체 응원주로 출시하는 만큼 지역 한계를 극복하고자 시도했다.

최근 선풍적 인기를 얻고 있는 아이폰으로 주문할 수 있으며, 막걸리 애주가 모임인 네이버 카페 ‘세상에 모든 막걸리(cafe.naver.com/muruburu)’를 통해서도 주문할 수 있다.

호랑이 막걸리 월드컵은 오는 7월까지 한정 판매되며 유기농 햅쌀로 만든 고급형(700ml, 유리병)이 9000원, 국내산 햅쌀로 만든 보급형(750ml, PET)은 2000원이다.


두 제품 모두 알코올 도수는 6도이며, 경기미만 사용해 빚은 생막걸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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