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태현 한국씨티은행 서울지점 부부장은 "역외펀드를 가진 이들은 지금 정도의 포지션에서 환매를 해서 다시 한 번 환율이 낮아질 때 재진입하라"고 조언했다.
안 부부장은 "환율 상승이 장기적인 추세는 아니라고 보지만 역외펀드를 가진 고객들은 지금 정리를 해서 환율이 조금 떨어졌을 때 재진입하거나 비과세인 국내펀드로 들어갈 수 있는 기회를 노리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 부부장은 금(金) 투자와 관련해 "기존에 금을 갖고 있는 이들이 팔 필요는 없지만 지금 시점에서 들어가는 것은 무리라고 본다"며 "금과 관련한 투자를 고려할 때에는 반드시 실물에 투자하는 것인지 관련 주식에 투자하는 것인지 등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