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신정2구역, 아파트 1634가구 건립

머니투데이 전예진 기자 2010.05.26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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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뉴타운 최초로 신정뉴타운 전 구역 7월 말 사업시행인가 완료

↑ 신정 재정비촉진지구 위치도 ⓒ서울시<br>
↑ 신정 재정비촉진지구 위치도 ⓒ서울시


서울 양천구 목동 신시가지 인근 신정뉴타운 2구역에 최고 24층짜리 아파트 1600여 가구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이같은 내용의 '신정2구역 재정비촉진계획' 변경결정안을 고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신정2구역은 2개 재정비촉진구역으로 나뉘는데 1구역은 용적률 236.4%, 건폐율 25.7%를 적용받아 최고 24층 아파트 23개 동 1285가구(임대 282가구 포함)가 지어진다. 2구역은 용적률 220.4%, 건폐율 22.33%가 적용돼 최고 18층 아파트 7개 동 349가구(임대 60가구)가 들어선다.



이곳에는 테라스하우스형, 연도형, 타워형 등 다양한 형태의 아파트가 배치되며 구역 내·외부를 연결하는 폭 25m의 '문화의 거리'와 자전거도로 등도 조성된다. 신정2-1구역은 5월말, 신정2-2구역은 7월말 사업시행인가를 받을 예정이다. 2012년 초 착공해 늦어도 2016년 초 주민입주가 이뤄지게 된다.

구본균 서울시 뉴타운사업2담당관은 "신정뉴타운은 대중교통이 편리하고 상업업무 기능이 근접하다"며 "남쪽의 계남근린공원을 중심으로 조성되는 생태순환녹도를 통해 친환경 뉴타운으로 조성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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