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지난 25일까지 5일간 실시한 보금자리주택 2차지구의 일반공급 사전예약 결과 6338가구 모집에 1만2166명이 신청해 평균 1.9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구별로는 △구리 갈매 1.7대 1 △부천 옥길 1.3대 1 △남양주 진건 1.0대 1 △시흥 은계 0.7대 1 등을 기록하며 1333가구의 미분양이 발생했다. 잔여물량은 2·3지망 지원자에게 공급되고 나머지는 본청약 때 입주자를 모집한다.
특히 최근 집값이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분양가 면에서 우위를 점하지 못했고 장기간 전매제한(7~10년)과 실거주 의무기간(5년)이 수요자를 망설이게 한 것으로 풀이됐다.
당첨자는 내달 11일 오후 2시 이후 보금자리주택 홈페이지에 공고하고 SH공사 본사, 경기도시공사 남양주현장접수처, LH 수원홍보관·인천지역본부 만수사옥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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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보금자리지구 일반·특별공급 전체 사전예약 결과는 총 1만5544가구 모집에 3만1485명이 신청해 평균 2.0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번 사전예약은 26일과 27일 기관추천 특별공급만 남겨 놓고 있다.
기관추천특별공급은 총 2967가구가 공급되며 유공자 및 제대군인(국가보훈처), 장애인(해당 시도 장애인 복지업무 담당부서), 중소기업근로자(중소기업청), 장기복무군인(국방부) 등을 대상으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