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트헬스케어, 글로벌 시장 성공적 진입"

머니투데이 정영일 기자 2010.05.26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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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신한금융투자는 26일 인피니트헬스케어 (4,600원 ▼5 -0.11%)에 대해 교체수요 시장을 중심으로 선진국 점유율이 증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인피니트헬스케어는 이날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최준근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미국과 유럽이 전체 PACS 시장의 75%를 차지하는 등 선진국의 경우 관련 시장이 이미 활성화(독일 58%, 미국 52%, 이상 도입율)됐고 향후 도입율이 낮은 이머징국가를 중심으로 한 시장 성장이 예상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인피니트헬스케어는 X-ray, CT, MRI 등으로 촬영된 의료영상을 의료진이 PC에서 손쉽게 진단에 활용할 수 있게 하는 PACS 솔루션 업체이다. 국내 병원급 의료기관 PACS 가운데 현재 70%가 인피니티헬스케어 제품이다. 도입율은 현재 65%에 육박한다.

최준근 애널리스트는 "현재 글로벌 시장에서는 GE, Philips 등 의료기기업체들이 높은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며 "인피니트헬스케어의 경우 3D PACS, 서비스 경험, 가격경쟁력을 바탕으로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고 전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이머징국가에서의 성장 외에도 PACS의 경우 3~5년마다 교체수요가 발생하기 때문에 선진국 교체시장(전체 25%, 미국 시장 기준)을 중심으로 한 성장이 기대된다"며 "미국, 중국 등 정부주도의 투자가 적극적으로 진행되고 있어 관련 시장의 성장성은 높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인피니트헬스케어 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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