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제철소 외장재개선TFT 운영

머니투데이 포항=신계호 기자 2010.05.25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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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비용 고효율의 친환경 건축물 구축

포스코(회장 정준양)는 제철소 공장 건물 외장재의 획기적인 관리개선을 위해 외장재 개선 태스크포스팀(TFT)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포스코, 제철소 외장재개선TFT 운영


앞서 포스코는 지난 24일 포항제철소 설비기술부에 외장재개선팀을 신설하고 공장 건축물 외장재의 혁신활동에 나섰다. 외장재개선팀은 공장 건축물의 강건한 생산체제 지원, 기업이미지제고, 근무환경개선, 저비용 고효율 친환경건축물 구축을 목적으로 발족됐다.



외장재개선팀은 공장 건축물 외장재 개선을 위한 현상 및 타당성분석, 계획안 수립 및 실행, 표준화의 역할을 수행한다.

포스코는 외장재개선팀을 통해 △채광, 환기, 단열 및 신재생에너지 사용으로 탄소배출을 저감하는 환경개선 △신자재 발굴과 신공법 적용으로 장수명 저비용을 실현하는 기능개선 △계획적이고 정량적 이력관리를 통한 유지관리비용을 절감하는 데이터베이스 시스템 구축 △환경친화적이고 친근한 기업 이미지 구축을 위한 색채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포스코건설, 포스에이씨와의 협업을 통해 녹색 제철소 만들기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포항제철소는 후판제품창고 지붕에 1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 운영해 오고 있으며 환경센터와 제철소 출입문, 그리고 부지경계에 있는 공장건물을 대상으로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하는 등 제철소 외관 개선을 지속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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