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강진·단양 디지털 전환 시범사업 본궤도

머니투데이 포항=신계호 기자 2010.05.25 14:14
글자크기
울진·강진·단양 디지털 전환 시범사업 본궤도


방송통신위원회는 울진 지상파 아날로그 TV방송 종료 D-100일 기해 시범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울진군 관계자는 "방통위가 디지털 전환 시범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한 결과 한달 만에 정부지원 대상 중 40% 이상 세대에게 디지털 컨버터가 보급되는 등 시범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울진, 강진, 단양 등 디지털 전환 시범지역에서는 이달 말부터 보급형 디지털 TV 판매가 개시된다. 안테나를 통해 지상파TV방송을 시청하는 저소득층 대상에게는 디지털 TV 구매비용 10만원도 보조한다.



강진과 단양에서도 디지털 컨버터 등 정부지원 신청 접수가 원활히 추진되고 있고 디지털 TV방송이 개시되는 6월 이후부터는 디지털 컨버터 보급과 설치·지원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방통위 관계자는 "우리나라 최초 아날로그 TV방송이 종료되는 시범지역 주민들이 고화질 디지털 TV방송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방송사와 효과적인 홍보수단을 강구해 디지털 전환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