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상승폭 확대…1260원대 초반

머니투데이 송정훈 기자 2010.05.25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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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이 상승폭을 확대하며 1260원대 초반에서 거래되고 있다.

25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12시 58분 현재 전날보다 46원 오른 1260.5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환율은 1224원으로 출발 한 뒤 한 때 1272원까지 급등했다. 이후 다시 하락해 1250원대 후반에서 등락을 반복했다. 오후 들어 상승폭을 키우며 1260원대 초반까지 오른 뒤 추가 상승을 시도하고 있다.



환율은 북한의 전투준비태세 돌입 소식으로 지정학적 리스크가 고조되면서 꾸준히 상승압력을 받고 있다. 스페인의 저축은행에 대한 국유화 조치는 얼어붙은 불안 심리를 더욱 자극하고 있다.

탈북자 학술단체인 NK지식연대는 이날 오전 통신원들의 발언을 인용해 김정일 위원장이 지난 20일 전군의 전투준비태세 돌입을 명령했다고 밝혔다.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64포인트나 떨어진 1539선대로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주식 매도가 늘면서 2900억 원 규모의 주식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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