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건설, 국내 최초 몽골 토목공사 수주

머니투데이 임지수 기자 2010.05.24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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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희용(오른쪽) LIG건설 사장과 바야르바타(왼쪽) MCA-몽골리아 대표가 계약 후 악수를 하고 있다.강희용(오른쪽) LIG건설 사장과 바야르바타(왼쪽) MCA-몽골리아 대표가 계약 후 악수를 하고 있다.


LIG건설이 국내 업체 가운데 처음으로 몽골지역 토목공사를 수주했다.

LIG건설은 지난 21일 몽골 울란바트로 현지에서 몽골 동남부 지역 초아르-사이샨드 구간 176km 왕복 2차선 도로를 건설하는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공사금액은 4387만달러, 공사기간은 3년이다.

이번 공사는 미국 정부의 빈국지원 정책자금을 운용하는 MCC(millennium Challenge Corporation)의 재원으로 발주되는 공사이며 발주처인 MCA-몽골리아(Millennium Challenge Account ? Mongolia)는 미국의 MCC 지원자금을 운용하는 몽골정부의 산하기관이다.



이날 계약은 강희용 LIG건설 사장을 비롯해 발주처인 바야르바타 MCA-몽골리아 대표, 라이드 미국 MCC 몽골 감독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LIG건설 관계자는 "이번 공사를 향후 몽골을 비롯한 중앙아시아 진출의 교두보로 삼아 사업영역을 넓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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