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YF쏘나타, 다시쓰는 중형차 역사'

머니투데이 서명훈 기자 2010.05.26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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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히트상품]최단기간 10만대 판매 돌파

현대차 "YF쏘나타, 다시쓰는 중형차 역사'


지난해 9월 출시된 신형(YF) 쏘나타는 ‘최단기간 10만대 돌파’ 등 중형차의 역사를 다시 쓰고 있다. 지난해에만 6만1345대가 판매된데 이어 4월말까지 5만1858대가 판매되는 등 인기가 지속되고 있다. 4월말 현재까지 총 11만3203대가 판매되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신형 쏘나타의 인기비결은 무엇보다도 차별화된 디자인을 꼽는 이들이 많다. ‘유연한 역동성’을 의미하는 현대차 (247,000원 ▼3,500 -1.40%)의 새로운 디자인 조형철학인 ‘플루이딕 스컬프처(Fluidic Sculpture)’를 기반으로 부드러우면서도 역동적인 이미지를 잘 살렸다.



특히 도시적이고 차별화된 감각의 외장 디자인과 진보적 스타일의 헤드램프와 프론트 범퍼, 다크크롬과 화이트크롬이 적절히 조화를 이룬 대형 라디에어터 그릴이 적용돼 외관이 한층 더 고급스러워졌다.

성능 또한 수입차에 견주어도 뒤떨어지지 않는다. 2.0 쎄타Ⅱ MPi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165ps, 최대토크 20.2㎏·m로 최강의 동력성능을 확보했다. 12.8km/ℓ(자동변속기 기준)에 이르는 연비 또한 고유가 시대를 맞아 크게 부각됐다. 중형 세단 최초로 2등급 연비를 확보했다. 특히 기존 4단 자동변속기 대신 6단 자동변속기를 적용, 변속 효율성은 물론 승차감까지 개선했다.



안전사양들도 빼놓을 수 없는 인기 비결이다. 경사로밀림방지장치(HAC, Hill-start Assist Control) 와브레이크어시스트시스템(BAS, Brake Assist System)을 적용한 차체자세제어장치(VDC)를 동급 최초로 전모델에 기본 장착했다.

지난 4월부터는 국산 중형차 최초로 가솔린 전모델 사이드&커튼 에어백을 기본으로 적용하고 있다.

각종 편의장치들도 운전의 즐거움을 배가시켜 준다. 먼저 후방 주차시 스티어링 휠 조작에 따른 차량의 예상 진행 경로를 표시해주는 후방주차가이드시스템(PGS, Parking Guide System)이 장착돼 주차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여성 운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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