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뉴SM3'
작년 7월 첫 선을 보인 뉴SM3는 2002년 1세대 모델에 이어 7년 만에 완전히 바뀐 후속모델로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의 '뉴 C-플랫폼'을 기반으로 31개월간 3200억원의 개발비가 투자된 르노삼성자동차의 글로벌 프로젝트다.
부드러운 곡선과 넓고 정교하게 커팅된 조각 같은 바디 사이드가 한 데 어우러진 전면부는 강인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인상을 풍긴다. 감각적인 형상의 헤드램프는 그릴에서 시작해 테일 램프의 역동적인 이미지로 이어져 한 층 스포티한 느낌을 살렸다.
특히 뒷좌석 무릎 공간이 중형세단 수준인 238mm로 성인 4명이 타기에도 부족하지 않다. 뒷좌석 등받이 각도도 27도로 뒷좌석 착석감도 뛰어난 편이다.
여기에 인피니티 등 럭셔리 브랜드에 탑재된 보스 오디오 시스템을 장착해 편의사양도 한층 업그레이드 됐다. 또 연비도 이전 SM3 보다 15% 이상 높아진 리터당 15Km로 경제성까지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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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은 이달 초 국산 준중형차 최초로 사이드 에어백을 전 모델에 기본 장착하고 좌우 독립 풀오토 에어컨과 열선시트 등 선호도가 높은 사양을 중심으로 상품성을 강화한 2011년형 뉴SM3를 출시했다. 가격은 모델별로 1490만~189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