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국가지명위원회 발족

머니투데이 이군호 기자 2010.05.2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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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해양부는 24일 중앙지명위원회와 해양지명위원회로 나눠 운영돼오던 정부위원회를 지명 및 해양지명의 제정 및 변경, 지명 및 해양지명에 관한 중요사항 등을 심의·의결하는 '국가지명위원회'로 통합해 발족했다고 밝혔다.

국가지명위원회는 민간분야 전문가 18명과 정부부처 공무원 11명 등 총 29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특히 남극지도에 등재할 남극지명 제정과 9월 페루에서 개최되는 제23차 국제해저지명소위원회에서 태평양해역 해저지명 등재 등 국가지명위원회의 역할이 중요해짐에 따라 국내외에서 저명한 이기석 서울대 명예교수를 초대 국가지명위원장으로 호선했다.

위원들은 향후 남극지도 발간 때 등재할 18개 남극지명과 국가지명위원회의 운영세칙 등을 논의하고 차기 회의에서 이를 결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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