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새로운 시스템 도입 창업 쉬워져

머니위크 강동완 기자 2010.05.24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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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편의점 15,900여개로 늘어날듯

2010년에도 편의점 업계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올해들어 신규 출점수 규모에서는 2,600여개 이상으로 예상되며, 운영점포수 규모는 전년도보다 1,770개, 12.5%의 점포수가 늘어난 15,900여개의 편의점이 운영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최근 한국편의점협회가 발표한 「편의점 운영동향 2010」 동향에 따르면, 지난 2009년도 사상 최대 신규점 개설하며 점포수 1,645개(전년비 13.2%) 증가했으며, 올해는 전년보다 더 늘어날것이라는 것.
편의점, 새로운 시스템 도입 창업 쉬워져


관련자료에 따르면, 체인화 편의점이 지속가능한 규모로 성장할 수 있는 요인으로 가맹희망자의 지속적인 증가 추세가 예년과 다름없이 계속되고 있으며, 슈퍼마켓 및 식당 등의 자영업자 중에서 더 이상 경영이 어려워 편의점으로 업종을 바꿀 생각을 가지고 편의점 업체들의 가맹설명회에 참가하는 숫자가 역시 줄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베이부머들의 은퇴가 시작되면서 중 장년층의 가맹희망자들이 더 늘어나는 추세이고, 가정주부 등 여성들이 표준화된 편의점 경영에 대한 관심이 여전히 이어질 것으로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외에도 서울 등 대도시는 도시의 재개발과 재건축 건물의 증가, 그리고 지방에서는 새로운 도로의 건설, 공동주택(아파트 등)의 증가와 거주 인구의 집중화 등에 의한 도시화가 계속 진전되면서, 새로운 상권이 형성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다른 증가 원인에 대해 관련자료는 각 편의점 운영업체들이 점포의 운영에 필요한 제반 시설(인테리어와 판매용 집기 및 설비 등)에 소요되는 투자비를 지원해주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외에도 편의점 고객들을 흡입하기 위해 뉴 컨셉의 편의점인 카페형, 베이커리형, 슈퍼형 등으로 고객들에게 선을 보여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혀 나가고 있다.

또 신상품의 꾸준한 출시와 도시락을 비롯한 신선한 먹을거리 식품에 대한 맛의 개선과 각종 제휴카드 등에 의한 마일리지 적용과 가격 할인 혜택 등을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있어 증가세가 늘어가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머니투데이 머니위크 MnB센터 _ 프랜차이즈 유통 창업 가맹 체인 B2C 사업의 길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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