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아토피 건강캠프' 운영

머니투데이 서동욱 기자 2010.05.21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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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 피부염으로 고생하는 초등학생들을 위해 서울시가 건강캠프를 운영한다.

시는 22일부터 1박2일간 도봉숲속마을에서 초등학생 아토피 환아를 대상으로 한 '건강 짱 캠프'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캠프에는 자치구 보건소를 통해 신청한 초등학생 460명이 참여한다.

건강 짱 캠프는 도심에서 아토피피부염으로 고생하는 초등학생과 가족들에게 휴식과 올바른 아토피 정보를 제공키 위해 시가 지난해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10월까지 총 10회에 걸쳐 운영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전문의와 함께하는 아토피피부염의 관리방법 교육 △아토피 교육 전문가가 진행하는 영양교육 △긁기 행동 수정 △자신감 회복 및 올바른 목욕법 등으로 구성됐다.

시 관계자는 "아토피성 질환으로 스트레스와 정서적 위축감이 심한 환아와 가족에게는 휴식을 겸한 올바른 아토피 예방관리 교육이 절실하다"며 "아토피 아동들의 생활습관에 대한 변화를 관찰해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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