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숲가꾸기와 연계한 대단위 산림복합경영 추진

머니투데이 대전=허재구 기자 2010.05.19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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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청장 정광수)은 숲 가꾸기 및 조림사업과 연계한 대단위 산림복합경영을 본격적으로 추진키 위해 19일 경남 산청군 숲가꾸기 사업장에서 '산림정책 현장토론회'를 개최했다.

'산림복합경영'이란 산지에서 숲을 가꾸면서 공간을 활용, 단기 소득작목을 재배하는 경영방식을 일컫는다.



이번 현장토론회에는 산림청장을 비롯한 간부급 공무원과 지자체 산림과장, 임업후계자 등 150 여 명이 참석, 현장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해결방안 등을 모색했다.

현장토론회에서는 산림자원을 가치 있게 가꾸고 효율적으로 활용해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을 충실히 이행하면서 전 국토의 64%인 산지에서 고소득이 창출되는 '돈 버는 임업'을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들이 도출됐다.



산림청 관계자는 "앞으로 숲을 가꾸면서 소득도 올릴 수 있도록 사업 기준, 품종선택 및 사후관리방안, 제도개선 분야에 대한 새로운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는데 힘 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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