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교육 받으면 일자리 생긴다

머니투데이 수원(경기)=김춘성 기자 2010.05.19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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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숲생태해설가·그린키퍼·피부미용사 등 52개 과정 개설

경기도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하면 일자리를 제공하는 '일자리 연계 특성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교양이나 학습욕구 해소에 머물던 평생교육과정에 인턴십과 일자리 알선 분야를 접목해 맞춤형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업이다. 예를 들어 피부미용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 프로그램에 참가해 피부미용 자격증을 취득한 뒤 관련분야의 현장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인턴십이나 강사활동, 창업 지원 등을 연계하는 방식이다.

도는 각 시군마다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준비해 맞춤형 교육이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며 총 10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도는 우선 20개 시군에서 총 52개 과정 1700여명을 대상으로 도내 평생학습기관에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수원시 - 숲생태 해설가 양성과정 △용인시 - 그린키퍼(골프장 조경관리) 양성과정 △시흥시 - 생태문화 지도사 양성과정 △파주시 - 전통문화·예절지도사 양성과정 △양주시 - 피부미용사 자격증 과정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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