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더욱 강력해진 '뉴X5' 국내출시

머니투데이 최인웅 기자 2010.05.19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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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엔진과 동급최초 8단 자동변속기 적용

↑BMW '뉴X5'↑BMW '뉴X5'


BMW코리아가 더욱 강력해진 성능과 효율성을 자랑하는 '뉴X5'를 19일 출시했다.

X5는 지난 1999년 스포츠 액티비티 비히클(SAV)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며 첫 출시이후 전 세계적으로 160만대이상 판매됐다. 특히, 이번에 새로 출시된 뉴X5는 BMW X모델 특유의 DNA와 앞, 뒤 범퍼 디자인이 새롭게 디자인됐으며, 엔진과 연료 효율성이 향상됐다.

또한, 도로상황에 따라 자동으로 앞뒤 토크를 배분해 주는 인텔리전트 사륜구동 시스템이 적용됐으며, 동급 최초로 스텝트로닉 8단 자동 변속기가 기본 적용됐다. 이로 인해 연료소비량과 CO2 배출량은 이전 모델에 비해 최대 10%까지 감소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모델은 BMW 'X5 xDrive35i', 'X5 xDrive50i' 등 2가지 가솔린 모델과 'X5 xDrive30d' 디젤모델 등 총 세 가지다.



최상위 모델인 BMW X5 xDrive50i는 고정밀 직분사 방식이 적용된 V8 트윈터보 엔진이 장착돼 최고출력 407마력과 최대토크 61.2kg.m의 성능을 자랑하며, BMW X5 xDrive35i는 고정밀 직분사 방식과 가변식 밸브트로닉이 적용된 직렬 6기통 엔진이 탑재돼 306마력의 출력과 40.8kg.m의 토크를 발휘한다.

차세대 커먼레일 디젤엔진이 장착된 BMW X5 xDrive30d는 245마력의 최고출력, 55.1kg.m 토크와 함께 EU테스트에서 연료소비량 7.4l/100km, CO2 배출량 195g/km을 기록하는 등 우수한 효율성을 자랑한다.



BMW 뉴X5에는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비롯해 PDC, 탑 뷰, 하이빔 어시스턴트 등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 제공된다. 또한, 한글 내비게이션을 비롯, 음악 저장을 위한 하드 디스크 스토리지를 모두 갖췄으며, USB 오디오 커넥션 등을 장착할 수 있다.

판매가격은 △'뉴X5 xDrive 30d' 9170만원, △'뉴X5 xDrive35i' 9690만원, △'뉴X5 xDrive50i' 1억2980만원(VAT 포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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