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은 오는 2013년까지 총 1조원을 투자해 오창테크노파크를 차세대 배터리 산업의 메카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전기자동차 배터리 분야에서 오는 2015년 2조원의 매출과 세계시장 점유율 20%이상을 달성해 세계 1위 업체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LG화학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생산라인.
LG화학은 액정표시장치(LCD)용 유리기판 사업에도 적극 뛰어들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공장건설에 이미 착수해 2012년 초 1개 라인을 완공해 상업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오는 2018년까지 총 3조원을 투자해 단계적으로 생산라인을 건설해 나가게 된다.
LG화학은 올해 전체 시설투자(CAPEX)도 전년대비 38.5% 대거 늘린 1조 4300억원으로 잡았다. 정보전자소재 부문의 편광판 증설, LCD용 유리기판 및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공장 건설, 석유화학부문의 여수 NCC 10만톤 증설 등에 투자가 이뤄진다.
올해 정보전자소재 부문에서는 글로벌 일등 지위를 더욱 강화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이를 위해 △편광판 사업 세계 시장점유율 1위의 확고한 유지 감광재 △전해액 증설 등을 통한 전자재료사업의 강화 △소형전지의 글로벌 전략고객 점유율 확대 △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분야의 글로벌 고객사 추가 확보 등에 주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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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화학부문은 △여수 NCC 10만톤 증설 등 국내사업의 규모확대 및 경쟁력 강화 △고부가 프리미엄 제품 비중 확대 등을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