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원외처방, 동아제약·종근당 선전-토러스證

머니투데이 김명룡 기자 2010.05.18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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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러스증권은 18일 4월 원외처방조제액(약국에서 판매된 전문의약품 매출)과 관련 동아제약 (125,600원 ▲1,400 +1.13%)종근당 (60,000원 ▲1,400 +2.39%)이 좋은 실적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김미현 토러스증권 애널리스트는 4월 원외처방과 관련 "쌍벌제 영향으로 대형사가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동아제약과 종근당은 선전했다"고 평가했다.



4월 원외처방 전년대비 성장률을 보면 종근당이 14%로 가장 높았고, 동아제약 4%로 뒤를 이었다. 한독약품이 전년동기대비 12% 감소했고, 유한양행과 대웅제약이 2~4% 감소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4월 쌍벌죄 국회통과 이후 제도변화에 대해 의사 사회가 반발하면서 대형 제약사의 영업에 다소 어려움이 있다"며 "불리한 상황에도 불구 성장기조를 유지하고 있는 제약사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최근 GSK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한 동아제약을 제약섹터 최선호주로 유지했다.

한편, 4월 원외처방조제액은 7787억원(+7.1% YoY, -4.3% MoM)으로 양호한 수준이었다는 평가다. 4월 건강보험 재정은 3월 2526억원 흑자에서 당기수지 2055억원 적자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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