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값 또 사상 최고..온스당 1250달러 육박

머니투데이 엄성원 기자 2010.05.14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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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국채시장 불안으로 인해 투자자들의 안전자산 선호가 가중되면서 금 가격이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금 현물은 14일 오전 11시45분 현재(현지시간) 런던 상품시장에서 전일 대비 1.2% 오른 온스당 1247.5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금 현물 가격은 이날 앞서 사상 최고인 온스당 1249.40달러를 찍었다.

금 선물은 뉴욕상업거래소 산하 상품거래소(COMEX)에서 전일 대비 1.5% 뛴 온스당 1247.40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금 선물 역시 앞서 최고가인 1249.70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달러를 상대로 한 유로화 가치는 15개월래 저점으로 추락했다.

달러/유로 환율은 이날 오전 10시55분 현재 런던 외환시장에서 전일 대비 0.56%(0.0070달러) 떨어진 1.2464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달러/유로 환율이 1.25달러선 밑으로 떨어진 것은 지난해 3월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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