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프랜차이즈 업계 '불 붙은 ‘월드컵 마케팅’·

머니위크 강동완 기자 2010.05.14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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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월드컵이 한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외식프랜차이즈 업체들이 우리나라의 선전을 기원하는 이벤트를 앞다퉈 펼치며 사전 열기를 끌어올리고 있다.

프랜차이즈 한우관광명소 영월과 김포 ‘다하누촌’ 명품관은 이달 말까지 응모함에 응원메시지를 넣은 고객 중 5명씩을 추첨해 한우꼬리와 떡갈비, 곰탕 선물세트를 증정한다.



온라인몰 다하누몰(www.dahanoomall.com)도 5월 주문고객 중 30명을 선정, 월드컵티셔츠(20명)와 한우육포(10명)를 준다.

육회전문점 ‘유케포차’ 중화점에서는 이달 말까지 매장에 설치된 응모함에 태극전사를 응원하는 메시지를 남긴 고객 중 5명을 추첨해 떡갈비 메뉴 무료 시식권을 주며, 내달 7일(월) 홈페이지(www.youke.co.kr)에서 당첨자를 발표한다.



돈가스전문점 '생생돈까스’는 '2010 월드컵, 대한민국 최종 순위 맞히기' 이벤트를 이달 17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진행한다. 최종순위를 맞추면 바캉스비 100만원 등의 푸짐한 경품을, 생생돈까스 창업을 계획 중인 예비창업에게는 주방설비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치킨브랜드 ‘교촌치킨’은 이달 말까지 ‘뜨거운 열정으로! 열열이 응원하세요’ 이벤트를 벌인다. 매장에서 쿠폰을 받은 후 홈페이지 이벤트페이지에 응모번호를 남기면 추첨을 통해 3D LED TV와 에어컨, 축구 유니폼, 축구공을 증정한다.

유케포차 관계자는 “남아공 월드컵에 참가하는 우리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16강 진출 이상의 낭보를 기대하며 고객들과 함께 응원 열기와 축제의 분위기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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