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담보대출도 빈부격차, 용산구 최대 증가](https://thumb.mt.co.kr/06/2010/05/2010051216372485008_1.jpg/dims/optimize/)
또 지난해 분당을 포함한 성남과 용인시 등 경기 남부 2개 지역의 주택담보대출 증가액도 경기 전체의 33%를 차지했다.
구별로 보면 강남구(-2674억 원) 송파구(-2382억 원) 두 지역에서 5000억 원 가량 줄었다. 서초구(418억 원)는 간신히 마이너스를 면했다. 강남 3구에서만 4638억 원이 줄어들었다.
양천(4483억 원) 노원(4442억 원) 성동(4119억 원) 강서(4081억 원) 성북(4043억 원) 등도 4000억 원대 증가세를 나타냈다. 반면 금천(439억 원) 종로(888억 원) 등은 증가 규모가 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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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역의 증가 규모는 10조 7932억 원으로 집계됐다. 서울의 2배가량 되는데 2007년 이후 서울과 경기지역의 증가 규모가 1대2 구조로 고착되는 모양새다.
세부 지역을 보면 성남이 2조2600억 원 늘었다. 이중 분당의 증가액이 2조647억원에 이른다. 용인은 1조3836억 원 증가했다. 분당과 용인만 합쳐도 경기 지역 전체의 30%를 웃돈다.
인천광역시는 2조6418억 원 늘었다.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지역 증가 규모는 18조3568억 원으로 전국 증가분(25조5045억 원)의 72%에 달했다.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에선 부산(8677억 원) 충남(6626억 원) 지역의 증가세가 눈에 띄었다. 강원(-663억 원) 전남(-111억 원) 경남(-211억 원) 등은 주택담보대출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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