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600여 협력업체와 '상생 동반성장' 추진

머니투데이 서동욱 기자 2010.05.12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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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30,950원 ▼200 -0.64%)이 600여 협력업체와 '상생을 통한 동반성장'을 모색, 관심을 끌고 있다.

현대건설은 지난 4월부터 올해 말까지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600여개의 협력업체 임직원 1000여명을 대상으로 '해외진출 희망 협력업체 교육과정을 개설, 운영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지난 4월 28일 현대건설인재개발원 5층 힐스테이트홀에서 현대건설 협력업체 직원 114명이 '해외진출 희망 협력업체 교육'을 받고 있다.<br>
지난 4월 28일 현대건설인재개발원 5층 힐스테이트홀에서 현대건설 협력업체 직원 114명이 '해외진출 희망 협력업체 교육'을 받고 있다.


지난달 28일 현대건설인재개발원에서 처음 열린 교육에서는 중동지역의 국제관계, 글로벌 비즈니스 협상 등 해당 국가에 대한 거시적 이해를 돕는 강의와 인력관리, 구매 관련 등 실무 강의가 이어졌다.

지난 3월에는 760여개 협력업체와 '상생협력 및 공정거래협약'을 체결, 금융기관과 연계하는 '상생협력 펀드' 조성 및 '대금지급기일 단축', '현금지급비율 개선'등의 작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협력업체와의 원활한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공감대를 확대하기 위해 윤리·친환경·안전·품질 교육 등도 병행하고 있다"며 "협력업체를 동등한 사업파트너로 인식하고 진정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해외진출 희망 협력업체 교육은 5월 24일(월)과 6월 9일 이틀 동안 진행되며, 7월부터는 격월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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