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8인치 매립형 내비 신제품 출시

머니투데이 박종진 기자 2010.05.11 11:29
글자크기
현대모비스 (223,000원 ▼500 -0.22%)가 3D 지도를 탑재한 8인치 매립 전용 내비게이션 ‘BI-8000G3’ 모델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BI-8000G3’의 최대 장점은 고품질이다. 일반 포터블 제품 품질규격으로 내비게이션 신뢰성 시험을 하는 타사와 달리, 현대모비스는 차량 환경에 적합한 품질 규격을 별도 제정해 엄격한 시험을 한다고 밝혔다. 내비게이션은 혹서기나 혹한기의 기후환경 혹은 평탄하지 않은 도로에서도 안정적으로 구동돼야하기 때문에 철저한 품질관리가 관건이라는 설명이다.



‘BI-8000G3’는 8인치 화면에 800*480 고해상도 디지털 LCD로 선명한 화질을 제공한다. 900MHz CPU를 적용해 내비게이션을 이용하면서도 동영상이나 DMB 시청을 할 수 있다. 트립모듈(별매품) 장착시 차량에서 제공하는 공조기 정보와 주행정보(주행가능거리, 평균연비, 외기온도 등)도 표시해 준다. 지도는 엠앤소프트의 지니3D맵을 탑재했다.
현대모비스, 8인치 매립형 내비 신제품 출시


또 모든 포트단자가 별도의 멀티박스에 내장돼 있어 제품 장착 후에도 외부 기기 접속이 용이하고 메모리 확장성도 크다.

가격은 신형 쏘나타의 경우 공임비를 포함해 84만 7000원(후방카메라, 샤크안테나 별도)이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순정용 빌트인 오디오·비디오·내비게이션(AVN) 시장에서 20여 만대를 판매해 80% 시장점유율을 차지했다.


현대모비스 차트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