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3기 원내대표단 구성…지역·성별 안배

머니투데이 조철희 기자 2010.05.11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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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11일 박지원 신임 원내대표를 비롯한 12명의 제3기 원내대표단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원내수석부대표에는 박기춘 의원이 임명됐으며 원내대변인은 조영택 의원과 전현희 의원이 맡게 됐다.

이밖에도 김우남(총괄기획), 양승조(법무), 김희철(당무), 전혜숙(대외담당), 홍영표, 이찬열, 이윤석, 이춘석 의원 등이 원내대표단에 이름을 올렸다.



박 원내대표는 대표단 구성과 관련, "지역과 성별을 고려해 알차게 일을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원내 운영에 대해서는 "각 상임위원회 간사들과 중진들이 참여하던 원내대책회의에 앞으로 평의원들도 참석해 당에 대한 의견과 정책 의견을 말할 수 있도록 미니의총식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또 조영택·전현희 신임 원내대변인은 "몸집은 크지만 무능한 한나라당과 이명박 정부를 감시·감독하고, 민주당이 국민의 신뢰와 사랑 받을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민주당 원내 지도부는 이날 오전 국회 귀빈식당에서 김무성 한나라당 원내대표 등과 상견례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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