볶음밥이 주점 매출을 높인다?

머니위크 강동완 기자 2010.05.11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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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야’ 볶음밥 마케팅으로 매출 고공행진

주점 창업에 성공하려면 시장 흐름을 읽는 것이 필수적이다. 요즘 젊은 층은 개성을 중요시 하고, 고급스러운 것을 좋아하며, 흥에 겨워 자리를 자주 옮기기 보다는 한 곳에서 식사와 술자리를 동시에 해결하는 실속 있는 선택을 하는 경우가 많다.

주점 인테리어의 트랜드는 개방형 보다는 독립공간형에 포근한 느낌으로 주는 고급 목재를 사용한 것을 선호하고, 식사 따로 안주 따로 보다는 식사와 안주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요리안주를 선호한다.



쉽게 인기 주점을 선별 할 수 있는 방법 중의 하나는 주점이 밀집한 장소를 찾아서 “어느 점포가 제일 먼저 자리가 만석이 되나”를 체크하는 것 이다.

고객님이 먼저 찾는 점포의 요소는 분위기, 가격, 서비스 등 여러 가지가 있고, 만족감이 제일 큰 점포를 선택하게 된다. 특히 전국적으로 비슷한 분위기에 동일한 안주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유명 브랜드의 경우에는 차이가 확실하다.



볶음밥을 마케팅으로 하는 독특한 점포가 있다. 수리야 신촌점이 그 주인공 인데, 신촌점은 주점 경쟁이 어느 곳 보다 치열한 신촌 상권 중심에서 좌석이 가장 빨리 만석이 되는 점포 중 하나이다.
볶음밥이 주점 매출을 높인다?


프랜차이즈 퓨전주점 '수리야'는 ‘명품 독립공간 요리주점’을 컨셉으로 하는 주점 트랜드를 잘 반영한 브랜드이다. 신촌점은 본사에서 제공하는 매뉴얼 외에도 유독 젊은 층이 많다는 점에 주목을 했다.

요즘 젊은 층은 독립공간을 좋아해서 수리야의 인테리어만으로도 충분하지만 식사를 겸한 요리를 즐기는 경향이 강해서, 수리야 신촌점은 본사에서 제공하는 볶음밥을 안주요리에 더 해서 고객님께 제공했다.

결과는 ‘폭발적’. 볶음밥은 그 자체로도 훌륭한 안주가 될 뿐 아니라 가벼운 주머니로 음주문화를 즐기려는 손님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더구나 볶음밥은 본사에서 IQF(개별급속냉동)방식의 첨단공법으로 조리되어 배송되는 완제품으로 인건비의 손실이 없고 맛이 뛰어났다.


한편, 수리야는 오는 5월 13일 서울 본사와 5월14일 부산 사옥에서 사업설명회를 진행한다. 제한인원은 서울 30명, 부산 20명에 한하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suriya.co.kr)을 참조하거나 본사로 전화하면 친절하게 상담 받을 수 있다.

실제로 운영되는 점포를 방문하여 노하우도 배우고 호텔급 고급요리 시식도 무료다. 좌석 관계로 사전 예약은 필수다.

(문의) 1588-06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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