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쇼핑몰, ‘스마트 컨슈머’가 빛난다

머니위크 강동완 기자 2010.05.10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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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실용적 명품주의가 대세인 것이다. 이런 흐름에 맞춰 쇼핑 정보를 공유하는 커뮤니티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업체들이 저가 경쟁으로 치닫는 분위기 속에서, 전문가들은 “싼 가격보다 가치가 중요하다.”는 조언을 내놓고 있다. 이를 반증이라도 하듯 단순한 실제 단순한 저가의 상품이 아니라, 상품의 가치를 고려한 고품질의 제품들이 인기이다.

휴대전화의 신제품 정보와 중고폰 거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세티즌(www.cetizen.com)'에서는 ‘리뷰슈머’가 모이면서 제품의 성능과 가격을 확인하고 구입하려는 소비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온라인 쇼핑몰, ‘스마트 컨슈머’가 빛난다


또 중고거래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에 올라선 네이버 카페의 '중고나라'(http://cafe.naver.com/joonggonara)는 회원 수 500만 명을 넘어서며 큰 인기를 구사하고 있다.



중고 제품이 나오면 구입하려는 사람들은 물론 회원들이 제품을 평가하며 가치를 평가해주고 있어서 싼 가격으로 우수한 제품을 살 수 있는 커뮤니티로 성장.

이외에도 재테크와 쇼핑 정보 교환, 이벤트 정보를 공유하는 쇼핑 정보 전문 커뮤니티 <뽐뿌(http://www.ppomppu.co.kr)>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온라인은 물론 오프라인상에서 가치 있는 쇼핑 정보를 찾아 공유하면서 최근 큰 인기 얻고 있다. 이 곳에서는 이른바 ‘스마트 컨슈머’로 불리는 새로운 소비자 유형이 나타나 눈길을 모으고 있다.

특히 이들이 자발적으로 활동하면 찾아낸 제품은 커뮤니티 게시판에 오르기 무섭게 품절되고 있어 그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그 동안 사진으로 눈속임을 하거나, 허위 과장 광고, 제품 대신 벽돌을 넣어 보내는 등 인터넷 쇼핑의 폐해로 많은 소비자들이 피해가 우려되어 온 것이 사실이다.


불황과 온라인 쇼핑의 한계를 뛰어넘어 다양한 계층의 지갑을 열고 있는 이들을 ‘스마트 컨슈머’라고 할 수 있다. ‘똑똑한 소비자’로 분류되는 이들의 행적이 차후 온라인 쇼핑문화를 어떻게 변화시킬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머니투데이 머니위크 MnB센터 _ 프랜차이즈 유통 창업 가맹 체인 B2C 사업의 길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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