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후보는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해 "어제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추모콘서트에 다녀오면서 전철을 탔는데 수많은 사람들이 내 손을 잡는 따스함을 보면서 그렇게 느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민심이 변했고, 바뀐 민심이 우리에게 '바꾸라'고 명하고 있다"며 "한나라당은 자신들의 정책이 잘못됐다는 것을 알고 우리의 홈그라운드로 들어왔다. 민심, 변화, 정책 면에서 이미 우리가 이겼다"고 말했다.
이어 "악랄한 정치공작에 맞서 살아 돌아온 내가 깃발을 들겠다"며 "모두 사령관인 만큼 반드시 이길 것이다. 국민이 우리 편"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