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국내 최대 어린이 미술대회 개최

머니투데이 최석환 기자 2010.05.0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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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만명 참가 '녹색환경미술대회' 진행

GS (45,350원 ▲250 +0.55%)칼텍스가 9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88놀이마당과 한얼마당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어린이 미술대회인 '제17회 녹색환경미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엔 지난달 12일부터 인터넷을 통해 참가를 신청한 전국 6000명의 초등학생들과 학부모 등 총 2만여명이 참가했다.



허동수 GS칼텍스 회장은 인사말에서 "환경을 사랑하는 어린이 여러분들의 마음이 우리나라를 녹색 강국으로 만드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세계에서 가장 좋고 깨끗한 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그림 그리기 외에도 친환경 에너지를 생각해 보고 체험해 보자는 취지로 태양열, 인간전지, 무공해 동력기차 등으로 구성된 '그린 에너지파크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여기에 △광고모델인 박지성의 축하동영상과 함께 미니 축구게임 △동물캐릭터 쇼 △어린이 페이스 페인팅 △삐에로·마임 축제 △재활용 상상노리단 △브라스 밴드 공연 및 아크로바틱쇼 △국악신동 송소희 공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됐다.

GS칼텍스는 이날 대회 참가자 전원에게 우산, 모자 등 기념품을 전달했다. 또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발된 대상 2명(저학년 1명, 고학년 1명)과 특별상인 환경부장관상 수상자에겐 노트북 컴퓨터를 상품으로 제공했다. 아울러 푸름상 수상자 20명에겐 디지털카메라, 꿈나무상 80명에겐 MP3 플레이어, 새싹상 400명에겐 미술교구세트를 증정했다.

GS칼텍스 녹색환경미술대회는 1994년부터 해마다 개최되고 있으며, 지금까지 10만여명의 어린이를 비롯해 학부모 등 33만명 이상이 참여했다.


한편 GS칼텍스 여수공장은 8일 '제17회 녹색어린이글쓰기대회'를 주최했다. 이날 대회엔 여수, 순천, 광양의 초등학생 3000명과 가족 등 모두 7000명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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