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후보 선거대책위원회(선대위) 임종석 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KBS가 서울시장 후보 TV토론과 관련해 편파적으로 오세훈 후보에게 유리한 규칙을 발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임 대변인은 또 "KBS가 제시한 규칙을 보면, 도입토론방식에서부터 공정성과 형평성이 무너져 있다"며 "도입토론에서 현역 단체장의 시정평가라는 이름으로 시간과 횟수에서 일방적으로 '오세훈 편들기'를 하고 있다. 주제 선정에도 서울시민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교육, 보육, 핵심이슈로 떠오른 무상급식, 4대강 이슈는 찾아 볼 수가 없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