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신입사원 입사 100일 잔치

머니투데이 박종진 기자 2010.05.0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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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222,500원 ▼1,000 -0.45%)가 지난해 하반기 입사한 신입사원들을 초청해 ‘입사 100일’ 축하 잔치를 열었다고 9일 밝혔다.

신입사원들의 애사심을 고취하고 경영진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7일 저녁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신입사원 93명과 본부장급 임원 13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서울 대학로 소극장에서 연극을 관람한 후 호프타임을 가지며 대화를 나눴다.



신입사원 이민화씨(25,경영관리팀)는 "입사 이후 업무에 집중하느라 잠시 잊고 있었던 초심을 되살리는 계기가 됐다”며 “대선배님들이 들려주신 인생경험담과 조언들은 앞으로의 회사생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태환 경영지원본부장(부사장)은 “올해 신입사원들이 들어온 이후 회사가 더욱 발전하는 것으로 보아 ‘복덩이’ 신입사원들인 것 같다”며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직원이 되라”고 조언했다.



이밖에 현대모비스는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자신의 미래 모습을 적어 10년 후 개봉하는 ‘타임캡슐 매설’, 선배와 솔직한 대화를 통해 서로를 알아가는 ‘선배와 찜질방 토크’ 등의 행사를 지난 2004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또 매년 부모님과 가족들을 초청해 입사식을 개최하고 있으며 신입사원들의 빠른 적응을 돕는 선후배 사원 간 ‘멘토링 제도’도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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