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공, 산업단지 입주기업과 이웃사랑 실천

머니투데이 김경원 기자 2010.05.07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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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박봉규)이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오류애육원 어린이 청소년들과 소년소녀가장 및 가족 등 90명을 초청해 반월·시화산업단지 산업시찰과 자연학습의 시간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날 우선 시화호 갈대습지공원을 찾아 생태학습 시간을 갖는다. 산단공 서부지역본부와 반월 전망대를 찾아 산업단지와 산업발전상을 배우는 시간도 마련돼 있다. 이어 반월산업단지 내 선일염직(대표 이수원)을 방문해 섬유 염색제조과정을 직접 체험한다.



이번 어린이들의 산업시찰 소식에 반월시화단지 섬유소재 미니클러스터(회장 박영환) 회원사인 실크코리아(대표 김기태), 선일염직, 삼우실크(대표 남우현), 에스엠제이(대표 임상준) 등은 산단공 서부지역본부에 400만 원의 후원금을 기탁했다.

박봉규 이사장은 “이번 이웃사랑 실천 활동을 계기로 산업단지 입주기업과 함께 지역사회 공헌 봉사 프로그램을 더욱 발굴할 계획”이라며 “입주기업들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 33개 산업단지에 사무소를 두고 있는 산단공은 각 지역마다 자체 봉사단을 조직, 지역사회의 소외계층 및 저소득층을 위해 매달 2회씩 정기적인 이웃사랑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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