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상하이엑스포 '서울관' 인기

머니투데이 전예진 기자 2010.05.06 14:02
글자크기

지난 1일 개관한 '서울관' 개관 첫날 8800여명, 하루 평균 7300여명 관람하는 등 성황

2010 상하이엑스포 '서울관' 인기


서울시는 지난 1일 상하이 엑스포에 서울관을 개관한 이래 하루 평균 7300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당초 서울관 관람객이 하루 평균 2500~3000명 정도일 것으로 예상했지만 개관 첫날에만 8828명이 찾아 성황을 이뤘다"며 "특히 서울 관광정보를 제공하는 '서울광장존'은 한류스타와의 합성사진을 찍을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관은 가로 26m, 세로 19m 규모로 첨단 미디어 기기를 동원해 꾸며졌으며 '컬처노믹스와 IT'를 주제로 '하이서울존' 등 5개의 전시공간으로 이뤄졌다.

이곳에는 영화관 스크린보다 큰 고화질 대형 LED스크린을 통해 서울관광 콘텐츠를 소개하는 영상, '서울의 미래'를 컴퓨터그래픽으로 재현한 테마영상, 서울의 전경을 파노라마로 감상하는 서울사진전 등이 HD급 고화질로 상영된다.



컴퓨터 로봇이 관람객의 얼굴을 유화처럼 그려주는 콘텐츠와 서울의 관광정보를 터치스크린을 통해 알 수 있는 디지털 가이드, 서울의 대표적인 공연인 사춤공연도 눈길을 끌고 있다.

이밖에 '서울시의 날'인 다음달 18일에는 엑스포 문화광장에서 인사동 거리를 재현하고 '사춤', '난타', '점프' 등 외국 관광객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상하이 엑스포 참여를 계기로 아시아를 넘어 서울 브랜드 마케팅 확대 및 해외 관광객 유치확대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