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총리는 이 날 오후 전남 고흥 소록도병원을 방문해 한센병 환자들을 위로하고 이들과 함께 '소록도 한센인을 위한 영국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 공연'을 관람할 계획이다.
특히 이 자리에서 정 총리는 한센병 환자들에 대한 사회적 냉대와 편견을 해소할 수 있도록 정부가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강조할 예정이다.
정 총리는 농번기로 바쁜 학부모들을 배려해 휴일에도 아이들을 돌보는 어린이집 직원들을 격려하며 "우리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랑과 관심으로 돌봐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정 총리는 오는 8일 어버이날에는 역대 총리 중 처음으로 총리실 직원 부모님들을 서울 삼청동 공관으로 초청해 식사를 대접할 예정이다.
총리실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가정에 충실한 인재가 직장에서도 인정받는 문화를 선도하기 위한 취지"라며 "이 달 매주 주말마다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