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오전]中·호주 제외 강세…미국發 훈풍

머니투데이 안정준 기자 2010.05.04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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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전 아시아 주요 증시는 혼조세다.

미 경제지표 개선으로 향후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가 강화되고 있지만 지급준비율 부담이 반영된 중국 증시와 자원세 부과 악재에 직면한 호주증시는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현지시간 오전 10시 43분 현재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56% 하락한 2854.45를, 선전종합지수는 0.11% 상승한 1113.86을 기록중이다.



2일 인민은행이 올들어 세 번째 지준율 인상 계획을 발표하며 긴축정책으로의 본격적 전환이 이뤄질 것이라는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HSBC가 집계한 4월 구매관리자지수(PMI)도 전달 대비 둔화된 것으로 확인됐다.

금융주 낙폭이 두드러지고 있다. 공상은행이 1.32% 하락했으며 중국은행과 건설은행도 각각 1.67%, 1.33% 밀렸다. 부동산주도 약세를 면치 못하는 모습이다. 폴리 부동산그룹이 2.27% 급락세며 상하이 산업개발도 2.78% 밀렸다.



호주 S&P/ASX 200 지수는 0.55% 밀린 4759.2를 나타내고 있다.

최고 40% 수준의 세금 부과의 직접적 영향권인 광산주 낙폭이 크다. BHP 빌리턴이 1.95% 하락세며 리오틴토는 2.9% 급락했다. 리하르골드를 95억 호주달러에 인수키로 한 뉴크레스트 마이닝은 3.81% 약세다.

홍콩 항셍지수와 대만 가권지수는 각각 0.79%, 0.05% 상승세며 일본 증시는 4일 녹색의 날로 휴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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