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대한민국 어린이 안전 퀴즈대회' 개최

머니투데이 최종일 기자 2010.05.04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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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월드컵공원서 결선…현대차·안실련 공동 개최

행정안전부는 어린이 날인 5일 현대자동차,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안실련)과 함께 '대한민국 어린이 안전 퀴즈대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에서 100대 1의 경쟁을 뚫고 선발된 200명의 어린이들이 서울 상암동 월드컵공원에 모여 안전퀴즈왕을 놓고 결선을 펼칠 예정이다.



퀴즈대회에서 최고의 성적을 거둔 퀴즈왕에게는 행안부장관상과 학습용 전자용품(저학년), 해외문화탐방 기회(고학년) 등이 제공된다.

이번 퀴즈대회에서는 교통안전·응급조치·화재탈출·안전진단차량 탑승 등의 체험 행사를 비롯해 가스안전 교실, 승강기안전교실 등 어린이 안전에 관한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맹형규 행안부 장관은 "어린이가 안전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 어린이보호구역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 이면도로에서의 보행자 안전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행안부는 전국에 지정된 어린이보호구역을 현재 9300여개에서 1만5000여개로 확대 지정할 방침이다.경찰과 합동으로 어린이보호구역내 고속주행, 불법 주정차 등도 강력 단속할 예정이다.

녹색어머니회 등 자원봉사자들이 어린이들의 하굣길 교통안전을 돌보는 워킹스쿨버스 제도도 도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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