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어린이날 상상어린이공원 30곳 개원

머니투데이 서동욱 기자 2010.05.04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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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50곳 개원 이어 연내 150곳 추가 조성

서울시는 어린날인 5일 상상어린이공원 30곳을 개원한다고 4일 밝혔다.

상상어린이공원은 그네, 미끄럼틀 등 놀이시설 위주인 기존 놀이터를 자연이나 동화 등 다양한 주제의 놀이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사업으로 지난해 150곳이 조성됐다.

시는 5일 은평구 갈현동 박석어린이공원 등 30곳을 개원하고 이달 중 20곳, 하반기에 100곳을 추가로 개원해 모두 300개소의 '상상어린이공원 조성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지난해는 동화속 이야기, 자연과 공룡, 우주와 과학 등을 주제로 상상어린이공원이 문을 열었다. 올해는 자건거를 타면 전기가 발생하는 '게임형 자가발전 놀이대'와 '태양열 그늘막' 등의 놀이시설이 새로 도입된다.

시 최광빈 푸른도시국장은 "상상어린공원사업을 통해 어린이공원이 쾌적한 지역 커뮤니티공간으로 변신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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