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강세…경제지표 개선

머니투데이 김유경 기자 2010.05.04 0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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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가가 3일(현지시간) 상승세를 이어갔다. 미국 경제지표 개선이 수요 증가 기대로 이어졌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6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대비 배럴당 4센트 오른 86.19달러에 마감했다.

유가는 개선된 제조업지수가 발표에 힘입어 한때 1달러 상승, 18개월래 최대폭 상승을 기록하기도 했다.



미 상무부는 이날 4월 공급관리자협회(ISM) 제조업지수가 60.4를 기록, 예상치인 60.0을 웃돌며 2004년6월 이래 최고를 나타냈다.

유로존의 4월 제조업 지수 역시 전월 56.6에서 57.6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06년 6월이래 최고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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