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수 한나라당 인천시장 후보는 3일 시청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시장에 도전해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인천경제자유구역 2단계 사업, 구도심 활성화 등 각종 현안을 성공적으로 완수해 나가겠다"며 6.2지방선거 공식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인천은 세계 도시 역사상 유례없는 고속성장을 거듭하며 대한민국의 신성장동력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며 "앞으로 인천의 더 큰 꿈을 이루기 위해 시민들과의 소통을 매개체로 다양한 문화의 사람이 공존하는 인천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안 시장은 "인천은 지금 서민들의 희망이 담긴 인천의 꿈이 실현되느냐 마느냐의 중요한 갈림길에 있다"며 "서민의 아픔을 체험하고 글로벌 비즈니스 마인드와 경험을 갖춘 전문 경영인 출신인 안상수가 적임자"라고 덧붙였다.